한국연구재단, 연구자와 학생의 만남
‘온라인 이동과학교실’개최
- - 유망 진로 분야 화상 멘토링을 통한 교육용 콘텐츠 제공 -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이하 연구재단)은 2012년부터 9년 동안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연구재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동과학교실’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해 왔다.
* 전략적 사회공헌활동 : 조직목표와 업무특성 등이 반영된 전문적 프로그램과 인력을 통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의 상호성에 토대를 두고 수행되는 사회적 기여활동
ㅇ 현재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줌(Zoom)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멘토링 강연으로 진행되며,
ㅇ 이렇게 제작한 교육용 콘텐츠는 도서·벽지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지원을 위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 지난 5월 11일 ’22년 첫 번째로 추진된 온라인 멘토링 강연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글로벌박사양성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천문학 석박사통합과정 진선호 멘토, 고려대학교 화학 석박사통합과정 김지현 멘토와 사북고등학교 1학년 1~2반 학생 총 42명의 멘티가 참여해 진행되었다.
ㅇ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하였으며, 1부에서는 진선호 멘토가 천문학 분야의‘나랑 소행성 가볼래?’라는 주제로 우주 탐사와 소행성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ㅇ 2부에서는 김지현 멘토가 화학 분야의 ‘암치료를 위한 암세포 표적 전구 약물개발 및 광동역학 치료제 소개’에 대한 주제로 과학 강연과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는 미지시료 실험을 진행했다.
ㅇ 이외에도 미니 칠판을 활용한 퀴즈 프로그램과 강연 내용 질의 응답 코너를 운영하였고,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진로 상담도 자처하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사북고등학교 이주언 학생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 개념을 멘토님들께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온라인 멘토링 임에도 불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나중에 오프라인 이동과학교실을 꼭 수강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 그리고 박예은 학생은 “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동과학교실 강연을 통해 유망진로 분야 연구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관심 학문 및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 이동과학교실 온라인 멘토링 강연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6월 중 오프라인 이동과학교실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ㅇ 제작된 콘텐츠는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벽지 교육진흥법 시행규칙(별표)에서 지정한 학교 중 콘텐츠 지원을 희망하는 고등학교(43개교)에 교육용 콘텐츠로 무료 배포할 계획이며, SNS(유튜브, 페이스북) 운영 채널을 통해 도서 지역 이외의 학생들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위축되어가는 교육기부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연구재단이 보유한 인적·교육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