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부착하는 OLED로 상처치유 기술 개발
- 휴대용·고효율 웨어러블 광 치료 상용화 가능성 열려 -
□ 반창고 형태의 광원을 피부에 부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최경철 교수(KAIST)․전용민 연구원(제1저자, KAIST)․박경찬 교수(서울대학교 분당병원)․최혜령 연구원(제1저자,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연구팀이 OLED로 웨어러블 광 치료 패치를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밝혔다.
□ 연구를 주도한 전용민 박사과정 연구원은 “웨어러블 광 치료 패치의 뛰어난 치료 효과와 편리함으로 인해 앞으로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약국에서 구매해서 쉽게 광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광 출력을 조절하면 피부미용, 피부암, 치매치료, 우울증 치료 등 응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라고 연구의 응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최경철 교수는 “디스플레이로 응용되는 OLED의 장점을 광 치료와 융합한 기술로서, 휴대용, 고효율의 웨어러블 광 치료 상용화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