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 KCI 학술정보, 전국 54개 국공립대학도서관과 공동 활용 -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과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54개 회원도서관, 회장 양명환)는 15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학술정보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54개 국공립대학도서관은 연구재단이 구축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논문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국공립대학도서관은 KCI 학술정보와 기존의 도서관 소장 자료를 하나의 DB로 통합하여 제공하며, 연구자들은 도서관 통합검색시스템에서 국내ㆍ외 학술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ㅇ 기존에는 연구자들이 KCI 논문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하나의 통합검색창에서 논문정보 검색부터 원문 연결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 제도를 통해 엄선된 국내 학술지 2,400여 종의 논문(원문)을 수집하여 구축한 국내 유일의 인용색인 기반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2019년 4월 현재, 153만건의 논문 서지정보 및 3,500만건의 참고문헌 DB 구축)
□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이 학문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연구자들이 양질의 학술정보에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 아울러 국공립대학도서관은 국내 전자저널 구독비용을 줄이고, 동일 데이터를 중복 구축하는 일을 방지하여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은 “정부지원 연구 성과물에 대한 오픈액세스(O.A.;Open Access)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연구자들에게 최신 연구정보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내 연구의 질적 성장과 국가 연구경쟁력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양명환 회장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전문정보서비스를 활용하여 대학도서관에서 각 대학의 연구자들에게 연구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연구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한국연구재단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