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제4회 융합과학 워크숍 개최
- ‘예술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주제로, 새로운 예술문화 비전 제시 -
○ 융합과학 워크숍은 최근 학문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융합학문에 대한 과학적․인문학적 이해를 증진하고자, 한국연구재단이마련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12월 “소통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한 후, 제4회를 맞이하였다.
□ 제4회 융합과학 워크숍은 “예술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이라는주제로, 미디어아트와 디지털아트 등 문화예술분야의 저명인사들을통해 최근 예술과 과학의 연계․융합 흐름을 살펴보고, 예술 - 과학의 긴밀한협력을 통해 새로운 예술문화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한다.
○ 『예술과 과학, 2002』의 번역자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승윤 기획홍보실장은 “예술과 과학의 공생”을 주제로, 예술과 과학의 만남의 역사, 건축·장식예술 등 예술과 과학의 장르별 접근 및 상호공생을 위한 지구적 현상과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 <2008 부산비엔날레> 총감독 등 현대미술과 테크놀로지 예술분야 전시기획을 주도한 홍익대 김원방 교수는“기술을 보는 예술가들의 새로운 관점들 : '인공생명'에서 '컴퓨터엄마'에 이르기까지”라는 주제로, 최근 디지털·첨단테크놀로지 예술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기술과학과 예술 간의 대화와 융합의 의미를 살펴본다.
○ 문화관광부의 차 없는 거리 조성 ‘디지털 스트리트 존'을 기획한 미디어아트 웹진 「앨리스온(AliceOn)」 유원준 편집장은 “디지털문화 예술의 최전선”이라는 제목으로,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문화예술의 파생과 현상을 분석하고, 디지털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한다.
□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올해 총 6회의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문학자, 자연과학자 모두 융합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에 실질적으로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